흑색종

피부암 중에서 가장 위험한 형태로 알려진 흑색종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흑색종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 증가와 생활 방식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흑색종의 정의부터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흑색종이란 무엇인가?

흑색종(Melanoma)은 피부의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melanocyte)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에 색소를 제공하는 세포로, 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무제한적으로 성장하면서 흑색종이 형성됩니다.

일반적인 피부암과 달리 흑색종은 전이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살인적인 피부암'이라고도 불립니다.

흑색종은 보통 피부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눈, 입, 비강, 항문, 질 등 피부 이외의 점막 부위나

멜라닌 세포가 있는 다른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는 자외선 노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선천적인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흑색종의 발생 빈도와 위험성

흑색종은 전체 피부암의 약 4% 정도를 차지하지만, 사망률은 피부암 관련 사망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이는 흑색종의 높은 전이 가능성과 공격성 때문입니다.

서구 국가에서는 피부가 밝은 인종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낮지만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과는 달리 손발바닥이나 손톱, 발톱 아래에 발생하는 말단 흑색종(acral melanoma)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는 자외선 노출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흑색종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소

흑색종 발생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원인과 위험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 자외선 노출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은 자외선 노출입니다.

특히 UVA와 UVB 모두 흑색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어린 시절 심한 일광화상을 경험한 경우, 성인이 되어 흑색종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태닝 베드나 선탠 램프 사용도 흑색종 위험을 높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이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헐적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예: 휴가 기간 동안의 집중적인 일광욕)가

일상적인 노출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전적 요인

흑색종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가족 중 흑색종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2-8배 증가합니다.

특히 CDKN2A, CDK4, BAP1 등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흑색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유전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흑색종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피부가 밝고 햇빛에 잘 타는 사람

 • 붉은 머리카락이나 금발을 가진 사람

 • 파란 눈을 가진 사람

 • 주근깨가 많은 사람

 • 쉽게 화상을 입는 피부 타입을 가진 사람

 💣 다발성 점(모반)과 이형성 모반 증후군

몸에 점(모반)이 많은 사람들은 흑색종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100개 이상의 보통 모반이나 5개 이상의 비정형적 모반을 가진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형성 모반 증후군(dysplastic nevus syndrome)이 있는 경우,

흑색종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형성 모반은 일반적인 점보다 크기가 크고(5mm 이상), 경계가 불규칙하며, 색상이 불균일하고, 비대칭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모반들은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면역 기능 저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흑색종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HIV/AIDS 환자,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면역 체계가 초기 암세포를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3. 흑색종의 증상과 징후

흑색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ABCDE 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흑색종의 주요 특징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 ABCDE 법칙으로 알아보는 흑색종 증상

- A (Asymmetry, 비대칭):

정상적인 점은 대체로 대칭적인 형태를 가지지만, 흑색종은 한쪽이 다른 쪽과 다른 비대칭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상하좌우로 선을 그었을 때 양쪽이 서로 다른 모양을 보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B (Border, 경계):

정상적인 점은 경계가 명확하고 매끄러운 반면, 흑색종은 경계가 불규칙하고 들쭉날쭉하며 흐릿한 경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지도의 해안선처럼 불규칙한 경계를 보인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C (Color, 색상):

정상적인 점은 하나의 색상(보통 갈색)으로 균일하게 나타나지만, 흑색종은 여러 색상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색, 검은색, 붉은색, 파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 혼재되어 있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D (Diameter, 직경):

직경이 6mm(연필 지우개 정도의 크기) 이상인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모든 큰 점이 흑색종은 아니며, 초기 흑색종은 작을 수도 있지만, 크기가 큰 점은 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E (Evolving, 변화):

시간에 따라 점의 크기, 모양, 색상, 높이가 변하거나, 출혈, 가려움, 통증 등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점이 갑자기 변화하기 시작한다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 흑색종의 다양한 유형별 증상

흑색종은 발생 위치와 성장 패턴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별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표재확산형 흑색종(Superficial Spreading Melanoma):

가장 흔한 유형으로, 피부 표면을 따라 퍼져나가는 형태를 보입니다.

초기에는 색이 불규칙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평평한 병변으로 시작하여 점차 돌출된 형태로 변합니다.

주로 여성의 다리나 남성의 등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결절성 흑색종(Nodular Melanoma):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돌출된 형태의 결절로 나타납니다.

주로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띠며, 때로는 색소가 없어 피부색이나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표재확산형보다 더 공격적이고 전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악성 흑자(Lentigo Maligna Melanoma):

주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된 얼굴, 목, 팔 등의 부위에 발생합니다.

천천히 성장하는 편이며, 불규칙한 경계와 다양한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노인층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말단흑색종(Acral Lentiginous Melanoma):

손바닥, 발바닥, 손톱이나 발톱 아래에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게 가장 흔한 형태로, 자외선 노출과는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갈색이나 검은색의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크기가 커지고 불규칙한 경계를 보입니다.

- 점막 흑색종(Mucosal Melanoma):

입, 코, 항문, 질, 요도 등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드문 형태의 흑색종입니다.

초기 증상이 모호하여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4. 흑색종의 진단 방법

흑색종이 의심될 경우, 전문적인 진단 과정을 통해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육안 검사와 피부 검진

피부과 전문의는 우선 의심되는 병변을 육안으로 자세히 관찰합니다.

일반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더모스코피(피부 현미경)를 이용하여 10-40배 확대하여 병변을 관찰합니다.

더모스코피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전신 피부 검사도 중요한데, 이는 다른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림프절 촉진을 통해 암의 전이 여부를 예비적으로 평가합니다.

 💣 생검(Biopsy)

흑색종의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생검이 필요합니다.

의심되는 병변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여 현미경으로 조직을 검사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생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

의심되는 병변 전체와 주변의 정상 피부 일부를 함께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 펀치 생검(Punch biopsy):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여 원형으로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병변이 큰 경우, 가장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합니다.

- 면도 생검(Shave biopsy):

피부 표면을 얇게 잘라내는 방법으로, 돌출된 병변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흑색종의 깊이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흑색종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영상 검사와 추가 검사

흑색종으로 진단된 후에는 암의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림프절 생검:

감시 림프절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 SLNB)은

암이 가장 먼저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림프절을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미세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 스캔, MRI, PET-CT:

이러한 영상 검사는 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진행된 흑색종 환자에게 중요합니다.

- 혈액 검사:

LDH(Lactate Dehydrogenase) 등의 특정 효소 수치는 흑색종의 진행 정도와 예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전자 검사:

BRAF, NRAS, c-KIT 등의 유전자 변이 검사는 표적 치료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흑색종의 치료 방법

흑색종의 치료는 병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흑색종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여러 치료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수술적 치료

초기 단계의 흑색종에서는 수술적 제거가 주된 치료법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 광범위 절제술(Wide Local Excision):

흑색종 주변의 정상 피부를 일정 범위(안전 여유, safety margin)까지 함께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안전 여유는 흑색종의 두께(Breslow 두께)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0.5cm에서 2cm 사이입니다.

- 림프절 절제술:

감시 림프절 생검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든 경우에 림프절 절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주로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고려됩니다:

 • 림프절 절제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 수술적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의 흑색종

 • 전이성 흑색종에서 증상 완화를 위한 경우

 💣 약물 치료

진행된 흑색종이나 전이성 흑색종의 경우, 다양한 약물 치료가 사용됩니다.

- 표적 치료제:

BRAF, MEK 등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흑색종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베무라페닙(Vemurafenib), 다브라페닙(Dabrafenib), 트라메티닙(Trametinib)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면역 치료제: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PD-1 억제제(페브롤리주맙, 니볼루맙)와 CTLA-4 억제제(이필리무맙) 등이 있습니다.

면역 치료제는 최근 흑색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로, 일부 환자에서는 장기간의 관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화학 요법:

전통적인 항암제로, 다카르바진(Dacarbazine),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등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표적 치료제와 면역 치료제의 등장으로 화학 요법의 사용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병합 요법과 임상 시험

여러 치료법을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적 치료제와 면역 치료제의 병합, 또는 수술 전후 약물 치료(수술 전 요법 또는 보조 요법)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6. 흑색종의 예방법과 조기 발견

흑색종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와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통해 흑색종의 위험을 줄이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은 흑색종 예방의 핵심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15-30분 전에 충분한 양(성인 기준 한 번에 약 1티스푼)을 바르고,

2시간마다 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젖었을 때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제(broad-spectrum)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호 의류 착용:

긴 소매 옷, 넓은 챙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특수 의류(UPF 50+ 등)는 더욱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합니다.

- 그늘 이용과 시간대 조절: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능한 실내에 머물거나 그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자가 자신의 키보다 짧을 때는 자외선이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 태닝 베드 피하기:

인공적인 태닝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피부 자가 검진

매월 한 번씩 전신 피부를 자세히 관찰하는 자가 검진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울을 이용하거나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피부를 살펴보세요.

특히 등, 두피, 귀 뒤, 발바닥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ABCDE 법칙을 기억하고, 의심스러운 점이나 병변이 발견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 고위험군의 정기 검진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정기적인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다수의 점(모반)이 있거나 비정형 모반이 있는 경우

 • 이전에 피부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경우

 • 심한 일광화상을 여러 번 경험한 경우

고위험군 환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진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의 전문의 검진이 권장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전반적인 건강 관리도 흑색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여러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금연: 흡연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여러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자외선 차단과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통해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에 변화가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